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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딱 100살까지만 살자

화이자백신 1차,2차 접종 후기~

by 란조 2021.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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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바탕위에-코로나 세균
코로나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벌써 몇 년째 마음 졸이며 가족들 행여나 걸리까 봐 노심초사에

매사 긴장하며 지내던 중 아내와 저는 어느새 백신 주사 화이자백신1차와 화이자백신2차를 모두 완결 지었습니다.

 

많은 분들도 마찬가지로 화이자 백신 주사를 맞으며 11월로 진입해 가고 계신데요.

 

다들 어떠신가요?

 

직업상 여러 지역을 다니며 일해야 하고, 하루에 한 번은 꼭 식당에 들러 점심을 해결해야 되는 상황인데,

마스크를 쓰고 입구에서 QR코드 찍고, 열감지 센서 앞에서 체온도 재고,

한 칸 띄어 앉기 시행으로 테이블당 3인씩 앉아서 음식 대기하고 있으면, 아~ 이거 지금 뭐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어차피 밥을 먹기 위해서는 마스크를 벗어야 되는데, 이러면 안전한 건가 싶기도 하면서

여러 가지 고뇌 속에서 식사를 이어나갔습니다.

 

그런데도 인기 많은 식당은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이고 어설픈 식당들은 하나둘씩 사라지기 시작하더군요.

 

처음 코로나 상황이 일어나면서 너무도 겁이 나고 혹시나.. 행여나.. 하는 마음으로 가족들의 안전과 건강에

대해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었지만, 정말로 내가 아니 나만 잘한다고 안전한 것도 아니고 , 매주 나가는 

교회며, 절이며 등등 외출해서 사람들을 만나고 인사하고 같이 밥을 먹으며 재미있는 얘기를 나누는 것이

계속 불안의  연속이었습니다. 안 나가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어찌 사람이 그렇게 되나요?

 

다행히 저는 코로나 19 시작 때부터 아직까지 뉴스나 신문에서 봤던 코로나 검사를 받아보진 않았습니다.

 

너무도 감사한 일입니다.

 

2개월 전인가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학생 한 명이 코로나 확진받았다며

중학생인 아들은 수업하다 말고 학년 전체가 바로 보건소로 이동하여 검진을 받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결과 발표가 다음날이 나오다 보니 저와 아내와 둘째까지 초 긴장 상태로 돌입하며 그날 밤을 보냈었고

행여나 아들이 코로나라면 우리 가족은 거의 100%다 라며 불안한 마음에 아침을 맞이 했습니다.

 

다행히도 아들은 아무 이상이 없었고, 서로 안아주며 안심하고 위로해 주었습니다.

 

그 주에 또 둘째 학교에서 코로나가 발생되어 똑같은 경험을 한주에 두 번을 했었습니다.

 

보건소를 직접 가서 아이들 줄 서있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더 불안했습니다.

 

마스크는 모두 했지만 줄 서 있을 공간이 부족하여 따닥따닥 붙어 있었고, 또 같은 반 아이들과 같은 학년 

아이들이기에 모두 친구며 학교에서 봤던 터라 이 상황 자체가 서로 재미있고 즐거운 상황인 거였습니다.

 

이건 아닌데 생각은 했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화이자백신 2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슬슬 아이들의 접종에 대해 고민하면서 지내고 있는 지금

여러 가지 생각들이 교차되네요.

 

화이자백신1차, 화이자백신2차   접종하면서 각각 하루씩은 수면제 먹은 것처럼 잠에 취해 종일 잠만 잔 것 같습니다.

아내는 워낙 몸이 약한 상태라 화이자백신 각 접종 때마다 일주일은 앓아누웠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그때마다

엄마 아무것도 하지 말고 누워있으라며, 청소하고 세탁기에 빨래 넣고 돌리고, 아빠 퇴근하면 배고플 것 같아 쌀 씻어 밥하고..^^ 대견하죠 저희 아이들!!  중2, 초6 ^^ 

 

사회 자체가 변한 상황이고 각자의 위생관념이 180도 바뀌면서 2021년은 모든 것이 다 당연한 듯 받아들여지면서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도 일이 많이 줄어들어 생계의 위험이 있었고, 인터넷에서 많은 부업거리를

찾아다니며 내가 할 수 있는 것 , 가능한 것 등등을 시작도 해보고 포기하고 또 시작해보고 포기하기를 여러 번..

 

펜더믹 상황이 결국  저처럼 하이에나와 같이 많은 것을 찾아다니게 하고, 멘붕상태를 이겨내기 위해 시도하고 또 시도하고

여러 매체에서 나만 따라 하면 성공할 수 있다며 클릭하지 않을 수 없게끔 제목을 지었고, 구매하지 안 하면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생각이 들만큼 매력적인 문구로 구매욕을 불러일으키며 힘든 사람들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각자가 각자의 길이 있듯이 이 사람 저 사람한테 끌려 다니지 말고, 오직 자신의 주관으로 일관되며 조금은 고집 있게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물론 성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조건들이 따라붙습니다.

 

저 역시도 성공하기 위해 발버둥 치며 나아가는 중이지만 사실 생각처럼 잘 되진 않습니다.

 

그러나 "죽기 전엔 포기라는 단어는 없다" , "죽기 전엔 실패란 단어도 없다"라는 신념과 집념으로 버텨나갈 생각입니다.

하루빨리 성공하고 물질로부터의 해방을 만끽하고픈 욕심은 굴뚝같지만 절대 노력이라는 역경을 간과해서는 이룰 수

없는 것이기에 매일 매시간 다짐하고 또 다짐합니다.

 

 

화이자백신1차,2차 에 대한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도 저와 같이 희망을 가지고 잘될 일만 생각하며 하루하루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라며

 

모두들 화이팅! 하고 외쳐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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