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질, 치과상식, 가글방법 잘못 알고 있다면 알려드립니다.

1. 칫솔은 약 3개월에 한 번씩 교체를 해 줍니다.

칫솔을 벌어질 때 까지 사용한다면, 칫솔모의 힘이 약해져 이빨과 잇몸에 껴있는 치태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습니다. 항상 물에 젖어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세균번식의 위험도 점점 더 높아집니다.

2. 양치 후에는 10번 이상 물로 헹궈 줍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치약에는 계면 활성제와 광택을 위한 세마제 등 많은 첨가물이 들어 있습니다. 양치 후에 2~3번의 헹굼으로 끝냈을 때 뭔가 소독된 것 같고 깨끗하게 청소된 것 같아 개운한 생각이 들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10번 이상의 헹굼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를 해야 구취와 치아의 착색을 막을 수 있습니다.

3. 가글은 양치 후 30분이 지난 뒤에 합니다.

양치할 때 남아 있던 계면 활성제와 가글의 염화물이 만나 치아 변색을 일으키는 주범이 됩니다. 꼭 양치 후 30분 이후에 가글을 하면 됩니다.

 

4. 가글 후에는 헹구지 않는다.

많은 분들이 가글 후에 헹굼을 필수로 생각하는데 잘못된 상식입니다. 가글 후에 물로 헹군다면 입안 가글 성분이 희석되어 버립니다. 그러므로 구강청결제의 소독 성분이 농도가 옅어짐으로 가글의 효과가 떨어집니다. 헹굼을 하지 말고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