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위원단 명단 확정.

2024년 12월 16일, 국회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을 추진하기 위한 탄핵소추위원단 명단을 공식 확정하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공보국을 통해 탄핵소추위원으로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이 단장을 맡고, 민주당의 최기상 의원이 간사 겸 대변인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탄핵소추위원 구성.

탄핵소추위원단은 총 11명으로 구성되며, 민주당 소속 의원 9명과 조국혁신당의 박은정 의원, 개혁신당의 천하람 의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민주당 소속 의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정청래 (단장)
• 박범계
• 이춘석
• 이성윤
• 박균택
• 김기표
• 박선원
• 이용우

국민의 힘은 이번 탄핵소추위원단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정청래 위원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탄핵 절차는 여당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일정.

탄핵소추위원단은 이르면 12월 17일 첫 회의를 시작할 예정이며, 회의에서는 국회 측 법률대리인단 선임 등의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탄핵 추진은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유사한 절차를 따르게 될 것입니다.

 

과거 사례와의 비교.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당시 소추위원은 권성동 법사위원장이 단장을 맡아 9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팀이 활동했습니다. 당시 소추위원에는 민주당, 국민의 당, 정의당 등 다양한 정당의 의원들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는 현재의 상황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탄핵소추위원단은 여당의 참여 없이 민주당과 소수 정당만으로 구성되어 있어, 정치적 긴장감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탄핵 절차가 어떻게 진행될지, 그리고 정치적 파장이 어떨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회 탄핵소추위원단 구성 민주9명, 조국혁신1명, 개혁신1명.